● 스타의 아픈 과거 '집단 따돌림'

메간 폭스
스타는 누구보다 빛나는 이들이다.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시기와 질투에 시달린다. 종종 집단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왕따' 로 화제가 된 이들을 찾아봤다.

학창시절 피해… 재단설립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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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파격적인 퍼포먼스 외에도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0대들의 집단 따돌림과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본 디스 웨이 재단'을 설립하고 120만 달러(약 13억원)을 기부했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 역시 학창 시절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였던 것. 일부에선 그의 난해한 패션에 대해 "패션을 일종의 보호막으로 여기는 것 같다"고 평가한다.

"지하철 플랫폼 뛰어내릴 생각"
#라나 워쇼스키

"가톨릭 학교를 다닌 학창시절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삶이 힘들어 지하철 플랫폼에 뛰어내릴 생각까지 했다." 성전환 수술로 화제가 된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권 캠페인 갈라 기금조성 만찬에서 연설 중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어려서부터 또래 남자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들었다고.

레이디 가가
"다루기 힘든 아이… 늘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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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절대 예쁜 아이가 아니었다." 뜻밖의 발언이었다. 는 지난 3월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성장기에 겪었던 방황과 좌절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나는 거칠고 다루기 힘든 아이였으며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지 못했다"며 "그런 성격 때문에 친구가 없었고 늘 혼자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전 세계 남성 팬들을 설레게 하는 섹시스타가 됐다.

"왕따 아니라 유명세 시달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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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지난해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인 브라운대학교를 자퇴하면서 '왕따설'에 휘말렸다. 일부에서는 첫 학기부터 일부 학생들이 그를 괴롭히는 등 학업에 애먹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은 올해 8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유명세에 시달렸을 뿐 집단 따돌림이나 다른 이들의 시선 때문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를 증명하듯 내년 브라운 대학교에 복학할 예정이다.


라나 위쇼스키
엠마 왓슨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