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때 아닌 '전신성형설'에 휩싸였다.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호주의 한 해변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빨간색 비키니를 입고 짧은 데님치마를 매치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의 대중지 피플은 8일(현지시각) "머라이어 캐리의 몰라보게 살 빠진 몸매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지방흡입이나 시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전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2011년 몬로와 모로칸 쌍둥이를 낳은 후 '출산 비만'에 시달렸다. 20kg 가까이 몸무게가 불었다. 지금은 복근까지 드러낸 군살 없는 허리 라인을 보여줬다.

머라이어 캐리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출산 후 2달간 거의 물만 마시며 다이어트를 했다"며 "그 당시 필요 이상의 체중이 빠져 오히려 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술을 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덧붙엿다.

머라이어 캐리는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