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 왕세손비가 초호화 여행을 다녀왔다.

두 사람은 지난 주말 영국 런던 캐리비언 해의 무스티크 섬으로 일주일의 휴식을 즐겼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의 단독보도로 알려진 두 사람의 여행은 일주일에 5,000만원이 넘는 기본 경비가 든 것으로 드러나 더욱 화제를 모았다.

더 선에 따르면 윌리엄-미들턴이 일주일 간 묶은 프라이빗 빌리지는 3,300만원에 이른다. 더 선은 "수영장과 테라스 방 유흥시설 등 모든 편의시설이 독립된 공간이었다"며 "어떤 음식을 주문했는지, 어떤 요구사항이 있었는지 모든 사실이 철저한 기밀에 부쳐질 만큼 보안에도 신경 썼다"고 전했다.

오는 7월 부모가 되는 두 사람은 임신 직후 미들턴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전 국민적인 걱정을 안기기도 했다. 3개월 여의 장기 입원으로 건강관리에 힘쓴 덕에 현재는 출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