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안고 인증샷

가수 미란다 램버트가 동물애호가임을 입증했다.

미란다 램버트는 13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푸치 종의 강아지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미란다 램버트는 "고속도로 한복판에 이 강아지가 있었다"며 "담요와 밥그릇까지 놓여있었는데 누가 이렇게 버리고 갔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미란다 램버트는 미국 LA에서 여행을 다니던 중 위험에 빠진 이 강아지를 발견했다. 평소 동물애호가로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어 숨지는 '로드킬'의 심각성을 어필했던 그답게 강아지를 구조하는데 앞장섰다.

미란다 램버트는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강아지를 손수 키우기로 했다. 미란다 램버트는 미국의 대중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그때까지 이름을 붙여주기로 했다"며 "피스톨 앤디라고 이름 지었고 영원한 안식처를 하루빨리 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