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13 '투명경영대상' 수상

한국마사회가 한국회계정보학회에서 수여하는 '투명경영대상(공공부문)'을 수상했다.

한국회계정보학회는 공기업 최초로 '청렴 어플' 도입, 청탁 등록 시스템 구축, 경영 공시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윤리적인 조직 문화의 정착을 도모했고, 중소기업 지원 펀드의 운영과 선도적인 IFRS 도입 등으로 자산 운영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기업 핵심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전사적인 투명 경영 및 윤리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국내 각 대학의 회계학 전공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회계정보학회는 투명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공공 부문 및 민간 부문에 ´투명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블랙 캐비어' 25연승 달성하며 은퇴

호주 경마 사상 최초 25연승 기록을 갱신한 무적의 스프린터 '블랙 캐비어(Black Caviar, 6세, 암말)'가 지난 13일 시드니 경마장에서 열린 '티제이 스미스 스테이크스(TJ Smith Stakes)(GI)'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블랙 캐비어'를 관리하는 피터 무디(Peter Moody)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블랙 캐비어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 주었다. 이제 그는 휴식을 취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은퇴한 '블랙 캐비어'는 씨암말로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블랙 캐비어'의 첫 새끼의 경우 최소 7백만 달러 이상에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우철 감독 통산 1,100승 기념경주 열려

경마 감독 사상 최초로 통산 1,100승 고지에 오른 신우철 감독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일요 제6경주(혼3 1,300m 별정)에서 이쿠 선수의 '스탠더 카메라 맨'이 우승했다.

이날 경주에서는 인기 순위 1위였던 함완식 선수의 '성공 트렌드'가 결승 직선 주로에서 무너지면서 종반 끈질긴 추입력을 발휘한 이쿠 선수의 '스탠더 카메라맨'이 깜짝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경주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쿠 선수는 "한국에 다시 와서 2주 만에 이렇게 큰 경주에서 이길 수 있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경마공원 복귀 2주 만에 34경주에 출전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쿠 선수는 이 경주로 2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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