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말 박물관이 ‘마방’, ‘재갈 물리기’, ‘말 가면 써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말 박물관은 이달 초 상설 전시 공간 한쪽에 실제 마방의 모습을 재현한 ‘파크 보이의 마구간’을 선보였다. ‘파크 보이의 마구간’에는 관람객들이 올라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랑말 ‘파크 보이’ 모형과 함께 하루 먹는 양의 건초, 배설한 마분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편자를 발굽에 얹어보는 코너, 재갈을 말 두개골에 물리는 코너, 말 장신구들을 끼우는 퍼즐, 말 가면을 써보는 코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놓았다. 전시 설명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 문의(02-509-1283/1287) 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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