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려

풍부한 음색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사랑받는 서울시합창단이 10월1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우리민요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합창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지난 7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팔도민요시민합창단'이 참여해 의미가 깊다. 서울시합창단과 180여명의 팔도시민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의 웅장한 합창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협연무대가 기대되는 이번 '우리민요 페스티벌'은 전문 합창단의 전공자와 일반시민 비전공자의 도전과 열정이 어우러져 그 감동은 배가 될 것이다.

특히 서울시합창단은 작곡가 이영조를 위촉, 민족음악 소재의 합창 모음곡 '아리랑'을 초연하며 우리나라 각 지역 특유의 아리랑. 북한, 연변, 사할린, 연해주 등 세계 속의 아리랑을 총망라했다. 공연되는 경복궁타령(경기), 신고산타령(함경), 배다래기(서도), 한오백년(강원), 천안삼거리(충청), 울산아가씨(영남), 자진농부가(호남), 해녀뱃노래(제주) 등은 우리나라 팔도의 대표 민요로 흥겨운 우리민요를 재발견하는 자부심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02)399-1777~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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