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적인 미항이자 세계4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화려한 물의도시 여수에서 '2013 여수마칭(관악) 페스티발'이 열린다.

오는 10월7일 예울마루 분수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이번 페스티발은 1997년 영호남 관악제라는 타이틀로 여수거북선공원에서 첫걸음을 내딛고, 2009년 여수관악제라는 이름으로 여수의 대표적인 관악축제로 자리매김을 시작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대표적인 마칭(관악)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 주요행사의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육군군악의장대대의 다이내믹하면서도 절도 있는 대규모 마칭밴드 공연 및 육군국악대의 신나는 모듬북 공연을 비롯해 31사단보병군악대 공연이 마련돼 있다. 또한 멕시코 전통볼레로 음악부터 현대 라틴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멕시코마리아치라틴팀의 이색적인 공연과 영화 드럼라인을 연상하게 하는 타악전문 여성그룹 린팀이 참가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발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네팔크루카여단의 독특하고도 멋진 마칭밴드 공연과 현재 군복무중인 에이트 이현의 공연을 눈여겨 볼만하다

미취학 어린아이들로 구성된 선경어린이마칭밴드의 식전공연과 함께 막을 여는 이번 페스티발은 여수관악협회가 주최ㆍ주관하며, CJ헬로비전 아라방송을 통해 10월7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전역에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785-0805 ㈜씨엔피트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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