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5원소>와 <킹 아더>에 출연해 짧은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신 스틸러’ 찰리 크리드-마일즈가 19일 개봉하는 <와일드 빌>을 통해 주연으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아역시절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찰리 크리드-마일즈는 어떠한 배역이든 그에 걸맞은 모습으로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와일드 빌>의 감독 덱스터 플레처는 “나와 찰리는 20년 지기 친구지만 우리 세대 배우들이 존경하는 실력파 배우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무한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찰리 크리드-마일즈는 <와일드 빌>을 통해, 그간 보여주었던 감초 역할에서 벗어나 극을 이끌어가는 힘 있는 주연으로서 농익은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친다.

그는 <와일드 빌>에서 8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철 없는 아빠 ‘빌’역을 맡아 허술한 가장의 모습부터 뜨거운 부정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빌’을 통해 거친 모습 외에도 따뜻함과 진심, 그리고 유머를 지닌 캐릭터를 표현해냄으로써 관객들의 공감과 호감을 불러 일으키며 반전 있는 매력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제5원소><킹 아더>와 같은 굵직한 작품들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개성 있는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찰리 크리드-마일즈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와일드 빌>은 19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hankooki.com



이홍우기자 I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