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결혼이 화제다. 사진=tvN 캡처
'곽한구 결혼'

개그맨 곽한구(31)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18일 스포츠 동아는 "곽한구가 내년 4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세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2011년 자동차 동호회에서 처음 만난 미모의 여성으로, 두 사람은 3년 넘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 오다 내년 봄으로 결혼 날짜를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한구는 "원래 올해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조금 미뤘다. 현재 날짜만 확정을 했고 신혼집이나 신혼여행 등은 천천히 준비해 갈 예정"이라며 "힘들 때 옆에서 많은 위로가 돼준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한구 결혼, 자동차 결혼 상대까지 만들어줬다" "곽한구 결혼, 자동차로 물의 일으켰지만 행복하길" "곽한구 결혼, 자동차와 남다른 인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2005년 KBS 2TV '개그사냥'을 통해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0년 외제차 절도 사건으로 체포돼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의 시간을 거쳐 중고차 딜러로 변신했으며, 최근 tvN 'SNL 코리아'의 'GTA 강남' 편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kjkim79@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