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의 누나 박인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SBS '도전1000곡' 방송캡처
'이특 부친·조부모 자살 추정 사망' '이특 누나 박인영'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부친·조부모 빈소는 이특과 그의 누나인 박인영 씨가 지키고 있다. 이에 박인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인영은 1982년 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해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극학을 공부하고 있다. 2009년에는 대학로 인기 코믹 연극 '뉴보잉보잉' 오디션에서 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으로 뽑힌 바 있다.

또 영화 '여의도'와 '저스트 프렌즈' 등에서 각각 단역과 조연으로 등장했다. 2012년에는 싱글음반 '그리움'을 발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인영의 부모님은 연예인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한 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박인영 의 부모님은 동생 이특이 이미 유명한 아이돌그룹이기 때문에 평범한 인생을 살기를 바랐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20분께 신대방동 이특의 자택에서 이특의 아버지 박모씨와 조부 박모씨 조모 천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박씨의 조카가 발견했다.

조부모는 침대 위에서 이불이 목까지 덮인 채 안방에 나란히 누워있었고, 아버지는 같은 방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아버지 박씨가 노부모를 먼저 숨지게 한 뒤, 뒤따라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군복무 중인 이특은 부친·조부모 사망 비보를 듣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kjkim79@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