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 출신의 디자이너 임상아가 첫사랑이라고 고백했다.
이휘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강남역에 갔는데 그 때 일일찻집에서 예고 무용과 여학생들을 만났다. 나도 모르게 대시를 했다. 용기를 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친구는 공부해 대학에 가야한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 친구가 임상아"라고 밝혔다.
이어 이휘재는 "정말 임상아는 이성 교제를 하지 않고, 공부해서 대학에 진학했다. 그 때 임상아는 한국인같지 않았다. 너무 예뻤다. 지금은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상아는 1995년 SBS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등의 인기곡을 통해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1998년 3집 활동을 마무리한 임상아는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파슨즈 디자인 스쿨에서 공부한 뒤 2006년 'SANG A(상아)'라는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심슨, 비욘세, 패리스 힐튼 등 뿐 아니라 부시 대통령의 딸도 상아백을 든다고 알려졌으며, 이 사실이 SBS '강심장' 등 방송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상아백은 명성만큼 가격도 비싸, 1000만원대에 달하는 제품도 있다고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휘재 첫사랑은 임상아, 미모 대단하네" "이휘재 첫사랑은 임상아, 이휘재 의외의 순정파" "이휘재 첫사랑은 임상아, 임상아 좋아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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