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과 소통 모색하는 시선들

김혜진-선인장 oil on canvas-97x87cm
신진 작가 발굴 및 작품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을 모색하는 전시가 서울 역삭동 갤러리엘르에서 1월18~2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제2회 미래를 보다展'은 연 1회 개최되는 갤러리엘르의 신진작가 선정전으로 숨겨진 유망작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젊은 작가들의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3명의 동서양 회화작가와 1명의 해외 작가를 선정해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참여작가로는 공감하고, 공감 받으며, 마음을 쉴 수 있는 행복한 감정을 작업으로 옮기는 이보윤, 일상속 '가둬지다' 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소외감을 선인장으로 표현한 김혜진, 장지위에 고요한 밤, 그리고 숨겨진 풍경 속에 숨어있는 인물을 표현한 이강희 등이 나선다. 일본 작가인 료소마 (Ryo Soma)는 해저, 우주 상상 속 인물들이나 장소들을 작업하며 이상세계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오프닝은 1월18일 작가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02-790-2138



박종진기자 j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