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가 경기 1시간 후에 윤형빈 TKO승 동영상을 봤다고 밝혀 화제다. 사진=슈퍼액션 캡처
'윤형빈 TKO승 동영상' '정경미'

격투기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른 개그맨 윤형빈의 아내 정경미가 경기장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아 관심을 끈다.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23·일본)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11초만에 TKO로 승리를 거뒀다.

윤형빈은 TKO승 직후 "지금 아내 정경미가 경기도 못보고 내 전화만 기다리고 있다. 빨리 전화해야 한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해 정경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형빈은 경기에 앞선 인터뷰에서 "평소 결혼 전부터 '종합격투기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해 와 (정경미가)반대를 많이 안했다"면서 "하지만 시합 날짜가 다가올수록 걱정을 많이 했다. 갑자기 안하던 곰탕, 오리고기를 내왔다"고 밝혔다.

한편 정경미는 "너무 떨려서 경기장에 못갔다"며 "경기 끝나고 한 시간 지나서야 동영상으로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경미는 "어제 하루가 1년 같았다.윤형빈의 승리 소식을 듣고 엄청 울었다"고 전했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와 정경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형빈 TKO승 동영상, 속이 시원하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통쾌하다" "정경미,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가슴 졸여서 못 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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