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성매매 재판이 화제다. (사진=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포스터)
'성현아 혐의'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의 첫 공판이 5분 만에 종료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성현아는 19일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는 첫 공판기일에 출두했다. 성현아 측은 비공개 심리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사건 관계자 외에는 참관이 통제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일부 여성 연예인들이 연루된 성매매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당시 루머에 이름이 오른 대부분 여성 연예인들은 관련 없음이 밝혀졌지만 성현아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이후 성현아는 "억울하다"며 지난달 16일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이에 검찰 측은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라고 설명했고, 성현아 측은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이 언급한 2010년 2월 부터 3월은 성현아가 지난 2007년 허모 씨와의 결혼 생활이 파경을 맞았을 때와 일치한다.

성현아 성매매 시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성현아 성매매 시기 사실이면 충격적이다", "성현아, 재판 결과가 궁금하다" "성현아 성매매 진실이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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