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폐막식에서 아리랑을 열창한 나윤선에 누리꾼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사진=SBS
'소치올림픽 폐막식' '나윤선'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조수미 이승철과 함께 '아리랑'을 열창한 재즈가수 나윤선이 화제다.

나윤선은 24일 오전(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해 재일동포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편곡한 '아리랑'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나윤선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유명한 '재즈 한류의 중심'이다.

나윤선의 부친은 전 국립합창단 나영수 단장, 모친은 성악가 김미정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나윤선은 프랑스 보베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2004년 제1회 한국대중음악 최우수 크로스오버 부분을 수상했다. 그녀는 2009년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 훈장과 2012년 한국대중문화 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3월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연 나윤선의 단독 공연은 전석 매진에 15분간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아 주목받은바 있다.

나윤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치 올림픽 폐막식, 나윤선 누구인가 했더니 정말 대단한 가수구나" "소치 올림픽 폐막식, 나윤선 조수미 열창 대단했다" "소치 올림픽 폐막식 나윤선 누구? 실력에 미모까지 갖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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