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프레드릭 헨델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복음서와 이사야서, 시편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탄생과 삶, 수난 과정을 묘사한 곡이다.

‘주의 영광’과 ‘할렐루야’가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다. 애초 교회가 아닌 일반 극장에서 초연됐지만 헨델 사후 연말 혹은 성탄을 축하하는 기간인 대강절에 자주 연주되고 있다.

메시아는 교회나 공연장에서 연주된다. 성탄절에 연주될 경우에는 3부 중 탄생을 담은 1부만이 연주되고 할렐루야 합창이나 아멘 코러스 등을 가미한다. 나머지 악장은 부활절에 연주된다.

곡은 예수 생애에 따라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대강절과 성탄절에 대한 내용. 제2부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 승천,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3부는 요한계시록에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메시아'는 신약성경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구약성경에서 예수를 묘사하고 예언한 성경인 이사야서, 학개서, 말라기서 등의 구절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

소프라노 아리아 ‘I know that my Redeemer liveth’는 기독교인의 장례식에서 조가로 자주 쓰이고 있다. 헨델의 웨스트민스터 수도원 묘비(1762)에 ‘아리아’ 곡이 새겨져 있다.

종교 영화에서 빈번하게 들려오는 아리아는 ‘And the Glory of the Lord’ ‘For unto us a child is born’ ‘Hallelujah’ ‘The trumpet shall sound’ 등이 있다.

* 헨델의 곡을 들을 수 있는 작품 리스트(영화 제목, 상영연도, 연주(노래) 제목 순)

<소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2010)-‘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롱 사이드 오브 타운 Wrong Side of Town>(2010)-‘For Behold, Darkness Shall Cover’

<안티 크라이스트 Antichrist>(2009)-‘Lascia ch'io pianga' from Rinaldo’'

<메시아 Messiah>-‘Messiah’

<조이 투 더 월드 Joy to the World>(2008)-‘Joy To The World’

<크리스트마스 카티지 Christmas Cottage>(2008)-‘Messiah: Hallelujah Chorus' 'Joy To The World’

<바비 인 어 크리스트마스 캐럴 Barbie in A Christmas Carol>(2008)-‘Joy To The World’

<매니지먼트 Management>(2008)-‘Music for Royal Fireworks’

<위너스 Wieners>(2008)-‘Hallelujah Chorus From Messi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