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김태희ㆍ싸이ㆍ엄정화ㆍ신민아ㆍ탑(빅뱅) 등성북동…배용준 신접살림집, 서태지 80억원 자택도집값은 전지현 삼성동 집 100억원대 1위, 송혜교 85억원 2위

연예계 톱스타 중엔 재벌 총수와 같이 서울의 명당에 살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남동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알려진 유엔빌리지 내에는 김태희, 엄정화, 탑(빅뱅), 싸이, 신민아 등이 거주하고 있다. 유엔빌리지의 2015년 상반기 시세는 3.3㎡당 4,000만원이다.

한편 배용준이 성북동 집에 신접살림을 차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성북동의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그가 5년 전 60억원에 구입한 주택은 2015년 상반기 기준 95억원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의 집 또한 이곳에 있다. 그의 집은 현재 80억원이다.

가장 비싼 집에서 사는 연예인은 전지현이다. 그는 삼성동에 2채, 대치동에 1채를 소유하고 있는데 삼성동 대저택의 경우 2015년 상반기 기준으로 100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지현 집에 이웃한 송혜교의 삼성동 집 시세는 85억원 정도다. 바로 옆집 김승우-김남주 부부가 2003년 20억에 구입한 삼성동 집은 현재 75억원을 자랑한다.

서태지의 평창동 주택은 대지만 300여평으로 지하 1층을 포함한 3층집이다. 그의 집 시세는 80억원 정도다.

그밖에 연예인들이 많이 산다고 알려진 곳은 방배동이다. 특히 서울 속 프랑스마을로 알려진 서래마을에 집중돼 있다. 신동엽, 고현정, 최민수, 김제동, 황정민, 백윤식, 하하 등이 서래마을 주민으로 알려져 있다.



윤소영 기자 ysy@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