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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극장가 성수기 2라운드 돌입! "가족 관객 누가 잡을까?"

디즈니 픽사 '코코'부터 액션블록버스터 '메이즈러너:데스큐어', 가족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치열한 흥행전 예고
  • 겨울 성수기에 접어든 1월 극장가에 개봉돼 치열한 흥행 경쟁을 벌일 '코코'(오른쪽 윗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와 '메이즈 러너:데스큐어', '커뮤터', '페르디난드', '그것만이 내 세상'.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겨울 방학 대목을 맞은 극장가에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들이 대거 개봉을 앞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말에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끌어 모은 ‘신과 함께-죄와 벌’과 300만 관객을 넘으며 입 소문이 힘을 받고 있는 ‘1987’이 극장가 투 톱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방학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들을 타깃으로 한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될 예정이다.

1월3일 개봉돼 박스오피스 3위, 4위에 나란히 오른 판타지 블록버스터 ‘쥬만지:새로운 세계’, 애니메이션 ‘페르난디드’를 비롯해 디즈니-픽사의 야심작 ‘코코’, 이병헌-박정민-윤여정 주연의 따뜻한 가족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청소년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액션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 리암 니슨 주연의 ‘커뮤터’, 일본 애니메이션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해외 평단의 찬사를 받은 맷 데이먼 주연의 ‘다운사이징’ 등이 영화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골라먹는 재미가 가득한 극장가 과연 어떤 영화를 볼까?

#방학 시즌엔 역시 애니메이션!

올 겨울 ‘겨울왕국’의 신화를 이으려는 디즈니-픽사의 야심작 ‘코코’는 멕시코를 배경으로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 '코코',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토이 스토리 3’의 리 언크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의 심혈을 기울여 걸작을 탄생시켰다.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폭발적인 감성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감동적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겨울왕국’의 작곡가가 선사하는 중독성 강한 메인 테마곡 ‘Remember Me(리멤버미)’가 ‘겨울왕국’의 ‘렛 잇 고’ 열풍을 이을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북미지역 개봉 당시 언론의 호평 속에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글로벌 흥행 수익 5억 달러를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등 한국 관객들이 디즈니 픽사의 작품을 유난히 사랑하는 만큼 올 겨울에도 ‘코코’ 열풍이 불 조짐이다.

‘리오’ ‘아이스 에이지’의 제작진이 만든 ‘페르난디드’는 덩치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꽃을 사랑하는 소 ‘페르디난드’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담은 컴백홈 어드벤처. 지난 3일 개봉해 가족 관객의 호평을 얻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동명 드라마를 애니메이션화한 작품. 사랑의 도피를 꿈꾸는 첫사랑 소녀와 소년의 몇 번이고 반복되는 어느 날을 담은 작품. 11일 개봉.

#청소년 관객들을 노리는 액션물

  • '메이즈러너:데스큐어',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가 될 ‘메이즈 러너:데스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 전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한층 촘촘해진 스토리, 소년 미를 벗고 남성미가 더해진 주연배우들의 매력이 청소년 관객들을 열광시킬 전망이다. 주연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영화 홍보를 위해 직접 한국을 내한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개봉.

‘테이큰 시리즈’와 ‘논스톱’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배우로 자리매김한 리암 니슨 주연의 '커뮤터'는 제한 시간 30분,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25일 개봉.

‘쥬만지:새로운 세계’는 학교에서 사고를 친 네 명의 고등학생이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 미지의 정글을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보드게임 밖으로 괴물이 튀어나온 22년 전 전편과 달리 주인공들이 비디오게임 안으로 들어간 설정이 흥미롭다.

#따뜻한 가족 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윤여정)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이 난생처음 만나 형제가 돼가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을 버무려 그린 전형적인 가족물. 가족물의 대명사 JK필름이 제작, 신인 최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눈물 없이 결코 볼 수 있는 최루탄 영화로 완성했다. 할리우드 명작 ‘레인맨’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병헌-박정민-윤여정 등 명품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와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 귀를 호강시키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17일 개봉.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은 ‘다운사이징’은 1억원이 120억원의 가치를 가진 럭셔리 라이프를 위해 12.7cm로 작아지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한 남자가 그 세상 속에서 꿈꾸던 행복한 삶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 작품은 전미비평가협회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영화 톱10에 선정되는 등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11일 개봉.

한 영화투자배급사 관계자는 "극장가 겨울 성수기가 제2라운드에 오른 상황이다. 겨울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국 겨울 극장가에서 강세를 보이는 디즈니 픽사의 '코코'와 이벙현 주연의 가족물' 그들만의 세상', 할리우드 액션물 '메이즈러너:데스큐어'가 설극장가 대목이 시작되기 전까지 치열한 흥행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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