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컬처] 전시 감상하고, 공연도 관람하고… 아동들 문화 나들이

대림미술관 'Inside Paul Smith'전 관람
대림산업과 한국메세나협의회가 함께하는 대림 '꿈나무 예술여행'이 어린이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9월 28일 팔곡늘푸른지역아동센터(경기 안산)와 스스로함께지역아동센터(경기 안산) 아동 45명이 '꿈나무 예술여행'에 참가한 데 이어 오는 6일에는 가람지역아동센터(경기 수원) 아동 45명이 행사에 참여한다.

'꿈나무 예술여행'은 서울에 비해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경기, 인천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서울로 초대해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풍성하게 제공하는 대림의 메세나 활동으로, 2007년부터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아이들은 대림미술관에서 한국 최초로 전시하고 있는 21세기 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철학과 이야기가 담긴'Inside Paul Smith'전을 관람한 뒤, 전시와 연계된 '에코백 만들기' 체험시간을 갖는다. 이어 점프전용극장 무대에 오르고 있는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점프'를 관람한다.

대림산업은 문화예술을 체험하기 위해 서울로 이동하는 아이들을 위한 차량은 물론 식사까지 제공하고 있다. 대림 관계자는"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체험하면서, 심신이 건강하고 건전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시와 공연장 관람을 통해 창의력 있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로 자라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0년 대림과 함께하는'꿈나무 예술여행'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j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