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유가족 초청행사.
한국메세나협의회 결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화손해보험(옛 제일화재)이 지난 8일 한화손보세실극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70여 명을 초청해 콘서트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초청된 유자녀들은 부모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로, 한화손해보험은 2005년부터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과 함께 이들에 대한 후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들 유자녀들은 한화손보 봉사단과 함께 콘서트 뮤지컬 특별공연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관람하고, 자체적으로 준비한 노래공연도 선보였으며, 한화손보는 이들에게 장학금과 기념품을 주고 가족사진을 촬영해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화손보와 극단 로뎀, 그리고 B.S뮤직이 공동으로 기획해 지난 한 달간'행복나눔 뮤지컬-우연히 행복해지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성공회 푸드뱅크에 전달, 결식 이웃을 돕는 자선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박종진 기자 j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