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산정보대학에 13억 상당 교보재 지원

르노삼성차가 부산정보대학교에 13억 상당의 연구 실습용 교보재를 지원하기로 하고 5월 30일 부산정보대학교에서 연구 실습용 교보재 기증식을 가졌다.

<산학협동 프로그램>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기증한 교보재는 SM7을 비롯한 완성차 48대와 파워트레인(엔진, 미션) 101대 등. 전국 16개 자동차 관련 대학교 및 공업고등학교에서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정보대학교는 1989년 자동차학과를 개설해 2000년대 초부터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대학특성화 사업을 시행하면서 부산지역의 자동차 전문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03년부터 9년간 총 406대의 차량과 444대의 엔진, 421대의 트랜스 미션 등을 실습용 교보재로 기증해온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공학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자동차 산업발전의 기반을 넓혀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지속적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육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