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박스카의 원조, 큐브(CUBE)의 가격을 공개하고, 1일부터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큐브는 비대칭 디자인과 기능적이면서 세련된 공간구성, 혁신적인 주행환경을 바탕으로 1998년 출시 이후 박스카(Box Car)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하며 일본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큐브는 실내·외 디자인과 엔진을 전면적으로 개선한 제 3세대 모델로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6.8㎏∙m의 4기통 1.8L 엔진과 3세대 X트로닉 CVT(무단변속기)가 탑재된다.

공인연비 14.6㎞/L로 연비효율성까지 확보했다. 넓은 실내와 트렁크 공간으로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 동급 최고의 실용성을 자랑한다.

가격은 휠사이즈, 올인원 타입 네비게이션/오디오 및 에어컨 이용 방식(자동/수동) 등 편의사양에 따라 2,190만원(VAT포함/1.8S)과 2,490만원(VAT포함/1.8SL) 두 가지다.



글·사진=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