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Lamborghini)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람보르기니 서울이 14일 가야르도 라인업의 스페셜 모델인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Tricolor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는 가야르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는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세 가지 색을 의미하는 트리콜로레(Tricolore, 영어로 Tricolor)는 이탈리아 국기의 상징으로, 가야르도 LP 550-2트리콜로레는 내ㆍ외관이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레드, 화이트, 그린의 3색 컬러로 디자인되어 스타일리시한 멋이 강조되었다.

람보르기니의 폭발적인 성능을 간직한 V105.2리터 엔진은 낮은 영역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55.06kgㆍm의 토크, 최적의 밸런스와 운전자의 심장을 자극하는 배기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550마력의 최고출력은 무게를 1380kg으로 줄인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더욱 강력한 힘을 발산한다. 0→100km/h 가속성능은 3.9초, 320km/h의 최고속력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람보르기니의 강한 집념을 담아냈다고 한다.

람보르기니서울의 신중균 이사는 "가야르도 LP550-2트리콜로레는 람보르기니의 최신 기술을 집대성한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으로 이탈리안 장인정신과 프로페셔널리즘이 깃든 수공예 작업을 통해 완성된 완벽한 존재이다"며, "숨 막히는 다이내믹함과 정교한 디자인, 럭셔리한 장비로 이탈리아 예술성의 완벽한 조합을 이룬 가야르도 트리콜로레를 통해 국내 슈퍼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판매가격은 3억 2천만 원 대이다.



글·사진=임재범 기자 happyyjb@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