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대작’ㆍ‘IP' 활용한 신작으로 글로벌 성장 기대감↑

게임빌,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통해 성장 가속화

신작마다 대박 예감… ‘나인하츠’·‘데빌리언’ 등 기대감 높아

PC 온라인게임의 모바일 게임화에 집중할 전략 세워

게임빌이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작’과 유명 ‘IP’를 활용, 전 세계 주요 국가 10여 개 거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를 키워드로 성장을 가속한다.

게임빌은 최근 출시해 세계 전역에서 인기몰이이 중인 ‘킹덤오브워(Kingdom Of War)’에 이어 아트 토이 스타일의 3D 횡스크롤 액션 RPG ‘마스커레이드(Masquerade)’도 출시했다. 향후 자체 개발 수작인 ‘나인하츠(Nine Hearts)’와 ‘데빌리언(DEVILIAN)’을 비롯해 본격 리얼 슬링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는 ‘나이트 슬링거(Knight Slinger)’ 등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작 라인업으로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통할 것으로 보이는 기대작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전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게임빌의 하반기 라인업이 기대되고 있다.

게임빌의 나인하츠는 동화풍의 감성 일러스트와 실시간 플레이의 강점이 돋보이는 게임빌의 자체 개발 대작이다.

고유의 비주얼이 액션에 쾌감을 더하고, 멀티 던전과 보스 레이드가 실시간 협동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300여 종의 아름다운 소환수들이 등장, 수집욕을 자극하는 것도 인기 요소로 꼽히고 있다.

데빌리언은 풀3D 대작 액션 RPG로 ‘변신’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주목할만 하다.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변신’시킨 것과 함께, 인간 캐릭터로 시작해 분노 게이지를 모아 악마와 인간이 합쳐진 ‘데빌리언’으로 ‘변신’해 인간 캐릭터와는 다른 형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게임빌이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을 통해 ‘PC 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의 성공 사례를 보여줬던 만큼 기대감이 큰 게임이기도 하다.

또 나이트 슬링거는 본격 리얼 슬링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는 게임빌의 하반기 기대작으로, 새총을 조준하듯 화면을 드래그해 타격하는 독특한 조작 방식을 지녔다.

특히 아기자기한 판타지 콘셉트의 3D 그래픽과 화려한 연출 효과가 어우러져 통쾌한 액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개성 넘치는 350여 종의 용사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직업과 속성의 조합으로 세련된 덱 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게임빌 관계자는 “이미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보여 줬듯이 2016년 하반기에는 PC 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가 집중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라며 “미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 10여 개 거점에 150여 명에 달하는 해외 운영 규모를 기반으로 해외 공략을 주도해 왔던 만큼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의 조직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세계 무대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경쟁력으로 우위를 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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