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년 인포그래픽, 이용자 눈길 어택 예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캐릭터 및 유니폼 추가

한층 더 강력한 재미의 ‘연합 점령전’, ‘월드 보스 얼티밋’ 선보여

2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얼라이언스 토너먼트’ 최다 우승 연합은 ‘시크릿 어벤져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7일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의 개봉을 앞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출시 2주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우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하는 캐릭터 ‘맨티스’를 소개하고, ‘스타로드’, ‘로켓 라쿤’, ‘그루트’, ‘가모라’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유니폼을 적용했다.

또 기존 ‘베놈’과는 달리 정의로운 ‘에이전트 베놈’, 토니 스타크의 적 ‘위플래시’를 추가하고 마블 퓨처파이트 최초의 오리지널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샤론 로저스)’의 첫 유니폼인 스타 라이트 아머를 선보였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오는 5월 4일부터 18일까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배경의 2주년 이벤트 스테이지를 열고 특별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마블 영화 개봉 및 게임 출시 2주년과 맞물려 진행된 만큼 대규모 콘텐츠 추가와 전반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새로 선보인 ‘연합 점령전’은 세 연합이 참여해 와칸다를 점령해 나가는 연합 간 전투 콘텐츠이다. 인접한 지역의 모든 방어 병력을 제거하면 점령 점수가 올라가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연합이 우승을 하게 된다. ‘연합 점령전’은 다양한 레벨의 연합들이 자유롭게 실력을 겨루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은 기존 ‘월드 보스’보다 더욱 강력한 적들을 상대하는 PvE 콘텐츠 ‘월드 보스 얼티밋’을 함께 소개했다. 스테이지 난이도 및 소요 시간에 따라 랭킹을 산정해 이용자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미션 상점’을 신설하고 인기 월정액 상품과 기존 상점에는 없던 신규 상품들을 판매한다. ‘매일 매일 출석’, ‘쉴드 레벨 달성’ 등 미션 상품을 구입하면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 이승원 CGO는 “지난 2년간 ‘마블 퓨처파이트’를 사랑해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가득한 업데이트를 준비했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 출시 2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인포그래픽도 이용자들의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 ‘마블 퓨처파이트’ 이용자 수는 5천만 명에 이르며 이는 미국 뉴욕 인구의 6배에 달한다.

또 연합 간 우열을 가리는 ‘얼라이언스 토너먼트’의 최다 우승팀은 ‘시크릿 어벤져스’로, 총 32회 진행된 경기 중 절반이 넘는 17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TOP 5, ‘월드 보스 인베이전’ 누적 처치 수 등 흥미로운 기록들이 이번 인포그래픽에 담겼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110종이 넘는 마블 슈퍼 히어로들로 팀을 꾸려 ‘로키’, ‘울트론’ 등 빌런들과 맞서는 모바일 액션 RPG다.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 탄탄한 스토리로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4월, 11월에는 ‘2016 구글플레이 어워즈’ 베스트 게임 부분 노미네이트 선정의 영예를 각각 안은 바 있다.

한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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