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씽큐’가 국내 인기에 힘입어 미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1위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해 LG V50 씽큐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미국 스프린트사를 통해 LG V50씽큐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버라이즌을 통해 판매하게 된 것은 시장 공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버라이즌 가격은 스프린트 판매 가격 1152달러(135만7000원)보다 다소 저렴한 1000달러(한화 약 117만8000원) 수준이다. 국내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고, 듀얼 스크린은 무료로 제공된다.

LG전자의 국내와 북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전체 규모의 60% 수준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미 출하량은 국내의 약 5배 규모다. 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판매량 호조 분위기가 이어지면, 회사측 실적 쇄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