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세계 최초로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를 개발했다.
KT가 360 카메라 제작회사 ‘링크플로우’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5G 웨어러블 360 카메라 ‘핏 360’을 출시한다.

핏 360은 다른 360 카메라와 달리, 양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다. 촬영 버튼을 누르면 120도 간격의 3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4K 초고화질(UHD)로 주변을 촬영한다. 촬영된 영상은 KT의 ‘리얼 360’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KT와 링크플로우는 약 15개월 간 협업했다. 이를 통해 KT는 360도 대용량 영상을 송수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리얼 360’을, 링크플로우는 리얼 360에 최적화시킨 웨어러블 360 카메라 개발에 성공했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 상무는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리얼 360’을 비롯해 3D 아바타 및 증강현실 이모티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길 수 있는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는 “핏 360은 카메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고객들도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5G 시대에는 360도로 영상을 돌려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