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5G 구축망 확대에 나선다.
KT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휴가지에서도 5G 서비스를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5G 네트워크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T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강원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으로도 강원 경포 해수욕장,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등 전국 10대 해수욕장에 확대할 계획이다. 캐리비안베이를 포함한 4개 워터파크를 대상으로도 5G 커버리지를 확보에 나서는 중이다.

앞서 KT는 지난 6월, 고객들이 이동 구간에서도 불편 없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부·호남·영동·서해안 고속도로에 위치한 86개 휴게소 중 64개 휴게소에 5G망 구축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22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5G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5G사업본부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곧 시작되는 여름휴가 시즌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 등에 5G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5G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통신의 기본인 ‘커버리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