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B2B 고객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디지털 엑스 서밋 2012(Digital-X Summit 2021)’을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KT의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를 론칭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KT를 대표하는 DX 전문가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약 3시간 동안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KT 구현모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이 ‘기업DX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이후 세션은 섹터별로 나뉘어 첫 번째 ‘금융 DX’에서는 KT C레벨컨설팅본부장 김준근 전무가 주요 금융 고객들의 DX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DX 파트너로서 KT가 갖고 있는 강점을 소개한다. KTDS의 금융사업단장 최세업 상무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KT그룹 금융 DX 플랫폼을 소개한다.

‘통신 DX’ 세선에서는 통신기업으로 대표되었던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로 변화하면서 기존 통신 서비스의 플랫폼화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또 최근 산업계 주요 이슈인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KT 공간/영상DX사업담당 배기동 상무가 AI를 활용한 6대 재해예방 안전 DX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KT 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에서 현재 사전등록 진행중이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KT 엔터프라이즈 전략본부장 김봉균 전무는 "코로나로 촉발된 큰 변화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DX로 성장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서윤 기자 ciel@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