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북두
올해 서울경마공원 마지막 국산1군 레이스인 18일(일) 10경주(1400m, 핸디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경마시작까지 2주간의 휴장을 앞두고 있어 시즌 막판 상금벌이에 나선 각 마방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출마등록에 23두의 마필이 몰릴 만큼 경쟁이 치열했는데 승군점수 등을 따져 14두가 경주에 나선다. 출주마필 중 과 가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와 가 치열한 후착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스피드+뒷심 막강

▲ (4세, 수)= 1군 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마필이다. 지난 5월 1900m 경주에서 빠른 스피드와 뒷심을 내세워 1군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승을 올린 후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입상에 연거푸 실패하고 있다. 선ㆍ추입이 자유로운 각질을 구사하고 있고 출주마필 중 1400m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각질이 자유로운 만큼 경주전개에 어려움이 없고 거리에 대한 부담감도 적어 이번 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3연승 '상승세 쭉~'

▲ (3세, 수)= 직전 1800m 경주에서 우승하며 1군 데뷔전을 치르는 마필이다. 한창 성장기에 있지만 벌써 500kg을 넘나드는 체중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보다는 내년쯤 기량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행 선입형의 경주마로 이번 경주에서 빠른 경주전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일간스포츠배 경주에서 5위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지만,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추세에 있다. 이변이 연출된다면 그 가운데 분명히 있을 마필이다.

칸의후예
결승선 직선주로 '파워 업'

▲ (6세, 거)= 국내산 포입마로, 스타트보다는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근성이 돋보이는 추입형 스타일이다. 500kg을 넘나드는 육중한 몸에서 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다.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과거의 명성에 흠집을 남겼지만 최근 2경주에서 연속으로 복승률 100%를 기록하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주거리가 짧은 것은 흠이지만 이번 경주에서도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역전승을 일궈낼 지가 경주의 포인트다.

추입력까지 갖춘 선행형

▲ (5세, 수)= 과거 1군무대에서 수준급 마필로 통했던 마필이다. 직전 2000m 경주에서 9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1달 만에 출전한다. 당시 체중이 22kg 급증해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선행형이었지만 추입력까지 좋아져 전천후 주행습성이 가능하다. 전성기인 5세에 접어든 부분도 눈여겨볼 대목.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 경주력만 나와준다면 우승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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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명장

마니피크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