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시대, 외국인과의 공존법 모색

▶ 한국의 다문화 공간

지난 9월 현재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약 140만 명이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 뿐 아니라 농촌에도 다문화 공간이 확산되고 있다. 이제 '다문화 공간'은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인천, 서울 용산과 이태원 등 외국인 거주지에 대해 과거에서 오늘까지 이어지는 역사와 문화를 알아야 '공존'의 방법도 찾아낼 수 있는 법이다. 정병호·송도영 지음, 현암사, 1만6,000원

기자의 시각으로 본 검사들의 문화

▶ 검사님의 속사정

대한민국 검사는 왜 이상한 기소를 일삼는가. 현직 기자인 저자는 이런 질문의 답을 찾아나간다.

검찰 조직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듯 파헤쳤다. 조직 구조와 인사 체계, 조직 논리 등을 이야기하면서 검사들의 문화도 곁들였다. 결혼, 술자리, 접대 등 일상의 단면이지만 검사들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것까지 담아냈다.

그리고 검찰 조직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한 제언도 빼놓지 않았다. 이순혁 지음, 씨네21북스, 1만3,000원

소통의 시대, 현대인의 행복 찾기

▶ 커넥팅

대규모 기관과 전문가들이 정보와 지식, 문화 예술의 생산을 독점하는 시대가 지났다. 소비자들이 스스로 창조하고, 연결하고, 소통하는 시대가 왔다. 현대인은 '커넥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 스스로 행복하고 풍요롭게 일궈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더 이상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이고, 고립된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의 구성원이며, 날마다 소통하는 행위의 주체이자 창조자임을 일깨워주려 한다. 데이비드 건틀릿 지음, 이수영 옮김, 삼천리,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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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기자 chan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