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읽기의 7가지 틀

▲<중국은 어떻게 모략의 나라가 되었나> 유광종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1만5,000원.

이 책은 중국인의 사고와 행위에 대한 '평가'가 아닌 객관적인 '이해'를 담았다. 역사, 문화, 건축, 인물 등을 종횡무진하며 탁월한 통찰력으로 7가지 중국 읽기의 틀을 제시한다. 사람들은 중국인의 '이중성'을 이야기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중국인들을 보는 시선 역시 이중적이라고 말하며, 경외감과 멸시, 찬탄과 야유 등 중국을 대하는 편견의 엇갈림을 경계한다. 피상적인 인상기가 아닌, 중국을 보는 깊은 안목을 심어준다.

세계와 한국 경제의 미래

▲<대한민국 경제 2013 그 이후> 김경원 김준원 지음. 리더스북. 1만6,000원.

국내 최고의 필드 이코노미스트 김경원씨와 아카데믹 이코노미스트 김준원씨가 글로벌 경제현황과 미래를 조망하고, 그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활로를 모색한 책이다. 두 저자는 이 책에서 최근 세계경제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현상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더불어 세계 경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나라 경제시스템과 우리나라만이 안고 있는 가계부채, 북한 문제 등의 특수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