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충격 중심으로 본 역사

▲<새한국사>
이태진 지음. 까치. 2만3,000원.

국사편찬위원장인 저자는 기존의 일국사 중심의 역사에서는 지구적 환경변이 속에서 형성되었던 민족, 종족 간의 연동의 장기 역사를 조망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저자는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한국사를 지향했다. 외계충격에 의한 장기 자연재난 현상을 역사 분석의 중심에 둠으로써 농경사회 동아시아의 동요 속에서 한민족이 대내외의 충격을 어떻게 흡수하면서 역사 진행의 담당자가 되었는가를 거시적으로 분석한다.

조직역량을 최고로 이끌다

▲<멀티 플라이어>
리즈 와이즈먼 외 지음. 한국경제신문. 1만6,000원.

조직의 역량을 최고로 이끌어내는 사람을 '멀티플라이어(multiplier)'라고 부른다. 저자는 글로벌 기업 35개사의 임원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멀티플라이어 효과가 존재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또한 멀티플라이어의 특성 5가지를 뽑아내 누구나 멀티플라이어가 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덧붙여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에서 현지 인력을 충분히 활용하는 멀티플라이어가 되지 않으면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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