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으로 채색된 목인(木人)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살펴볼 수 있는 '색色 다른 목인木人 이야기'전이 서울 인사동 목인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민족의 음양오행 사상을 바탕으로 단순한 색상을 넘어 방위, 계절, 인체, 맛, 오상 등 생활의 많은 부분에 적용돼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오방색을 살펴봄으로써, 전통 색채의 아름다움과 옛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국의 목인 중 상여장식용 목인을 오방색을 중심으로 종류별, 주제별로 분류해 그와 관련된 자료를 함께 전시하고, 소원나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7.5~10.12 전시. (02)722-5066 www.mokinmuseum.com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