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배 경주

러브캣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포입마로 한때 외산마 최강인 '터프윈'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가 29일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1, 1400m, 핸디캡)로 열리는 제3회 서울경제배 타이틀경주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데뷔 초기부터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목받은 ''는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컨디션 난조로 11위에 그치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는 올해 들어 복승률 100%(우승 2회, 2위 2회)를 기록하며 5세마로서 절정의 기량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경쟁상대로는 '' '' ''가 꼽히고 있다.

최근 4번 복승률 100% 기록

▲(국1, 5세, 수말)=서울경마공원 최강의 포입마. 최근 '터프윈'과 '스마티문학'과 대적할 만한 경주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1400m 경주에서 7마신차 대승을 거두고 최근 4번의 경주에서 복승률 100%(우승 2회, 2위 2회)를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순발력이 일품으로, 순발력만으로 단독선행이 가능하며 선행을 나서지 못하더라도 선두권 후미를 따르며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선·추입 자유로운 스타일 구사

▲ (국1, 4세, 암말)= 1군 승군 후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필이다. 지난 3월 치러진 스포츠동아배 타이틀경주 우승 등 2연승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경주 3연승에 도전하는 마필이다. 선ㆍ추입이 자유로운 자유마 스타일의 마필이다. 경주 흐름에 관계없이 언제나 안정적인 자기 능력을 발휘한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490kg대의 당당한 체격을 보유한 마필인 만큼 경주 막판까지 눈여겨 봐야 한다는 평가다.

루비퀸
결승선 직선주로 탄력 일품

▲ (국1, 6세, 암)= 1군 진입 후 급격한 체중변화와 길어진 출주 주기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단거리에 더욱 강점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 이변의 주인공을 꿈꾸고 있다. 선입전개는 물론 여의치 않을 경우 추입승부까지도 가능한 마필로 결승선 전방 직선주로에서의 탄력과 파워가 일품이다. 오랜 1군 생활로 경주경험이 많다는 것도 강점이다. 특유의 탄력이 살아난다면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는 전력이다.

날카로운 추입력 강점

▲(국1, 4세, 암말)= 경주 중반까지 힘을 비축하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온 힘을 다하는 추입형 마필이다. 면도날 같이 날카로운 추입력이 강점인 마필로,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는 마필이다. 치열한 전개가 예상되는 1400m 단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선두그룹이 동시에 무너지는 경우도 기대할 수 있어 순위권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겠다.


에이스갤러퍼
브라더스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