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제도로 제약사 신약개발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상담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의 취지는 신약 연구ㆍ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제품화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제약사들은 분석방법이 확립되지 않은 신약의 효력 약리 독성 임상 안정성에 대해 식약청 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제품화지원센터 홈페이지(http://helpdrug.kfda.go.kr)에서 할 수 있다.

아이디스와 희귀의약품 독점공급 계약

킴스제약(대표이사 김승현)이 세계적인 희귀의약품전문 공급서비스 회사인 영국계 아이디스(IDIS)와 '국내 희귀의약품 공급서비스'에 관한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男음주자 40% 주당 1회 이상 '폭음'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성인 음주 현황' 보고서를 통해 한국 성인남성 10명 중 4명은 1주일에 1회 이상 폭음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맞춰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 7잔, 여성 5잔을 각각 넘고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경우를 '고위험' 음주자로 분류하고 있다. '폭음'은 한 차례 술자리에서 남성은 7잔, 여성은 5잔 이상 술을 마신 상태다.

국민연금 보험료 선납 희망자 증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일 최대 5년치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선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꾼 뒤 한달 동안 접수된 연금 보험료 선납 신청은 모두 552건, 하루 평균 27.6건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전체 일평균 신청 건수(5.0)의 5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552건 가운데 5년 선납 신청은 175건으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다. 특히 베이버부머(1955~1963년생) 세대의 경우 전체 229건의 절반에 가까운 135건이 5년 장기 선납을 원했다.

국민연금 보험료 선납제도는 달마다 내는 보험료를 미리 납부하는 것으로, 1년 선납이 기본이지만 지난달 1일부터 50세이상 가입자에 한 해 5년까지 앞당겨 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광주수입식품검사소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경기 내륙지역으로 통관되는 식품의 수입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 광주시 송정동에 '광주수입식품검사소'를 신설했다.

새 검사소는 성남 광주 여주 이천 하남 양평 등 6개 시ㆍ군의 45개 보세창고를 관할하며, 근무자 8명이 수입 식품·건강기능식품 검사, 수입 공중위생용품 검사, 부적합 수입식품 사후관리, 세관 압ㆍ몰수 식품 검사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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