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와 도자기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스타일의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인 도예가 신이철 개인전이 마노핀갤러리 반포점과 방배역점에서 9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MPK그룹과 가나아트갤러리가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도자작품이 깨지기 쉬워 통제된 공간에서 선보였던 과거 도예작품전의 전시형태를 벗어나 일반 관객들이 머핀과 커피를 함께 즐기면서 작품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공간배치를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도자라는 흙 재료가 갖는 무한한 가능성을 화려한 컬러와 평면 형식의 도자로 구현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작품을 선정했다.

마노핀갤러리는 MPK그룹이 운영하는 갤러리 카페로 30여종의 수제 머핀과 커피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미술작품 등을 전시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공모전을 통해 국내 신진작가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대열 마노핀사업본부장은 "마노핀갤러리는 일상에서 문화예술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아트갤러리 카페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을 선보여 수준높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02)590-9515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