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블루레몬에이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DIY(Do It Yourself) 믹스음료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몇 가지 재료를 첨가하면 저렴하게 전문점 음료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다. 입맛에 맞게 비율도 조정할 수 있고, 건강 재료도 첨가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직접 만든 음료로 여름 더위를 날려보자.

#더운 여름에 더 맛있는 '헛개 믹스 음료'

다이어트와 디톡스에 좋은 헛개를 베이스로 이용해 만든 믹스 음료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다. CJ 제일제당의 '컨디션 '는 매우 깔끔하고 담백한 풍미를 자랑하기 때문에 어떤 재료와도 매우 잘 어울려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헛개 라임 모히토'는 컨디션 에 라임과 모히토 시럽 등을 비율에 맞게 섞은 후 애플민트 한 줌을 음료 위에 올려 주면 완성되는 간단한 음료이다. 상큼한 라임과 의 깔끔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한 여름 밤에 어울리는 음료이다.

믹스 음료의 대세로 떠 오른 블루레몬에이드도 를 응용해 만들 수 있다. 와 레몬쥬스 그리고 블루 큐라소 시럽 등을 믹스하면 ''가 된다. 와 꿀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헛개 매실 꿀차'는 입맛 없는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 믹스 음료이다.

쟈뎅모히또파티
#언제 어디서나 파티 분위기 '모히토 믹스 음료'

무알콜 칵테일 모히또 음료는 청량감 넘치는 맛으로 여름 음료로 추천할 만하다. 약간의 재료만 더 추가하면 더 멋진 트렌디 음료로 재탄생 시킬 수 있어 온 가족을 위한 이색 음료로 제격이다.

쟈뎅의 저탄산 무알콜 칵테일 음료 `모히또 파티(Mojito Party)`와 테이크아웃 칵테일 음료 `까페리얼 모히또(Mojito)`, 서울유유의 `모히또` 등이 대표적인 모히또 음료. 일반 마트나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이 제품들은 시원하게 마시면 더욱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얼음을 띄워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다.

모히또 특유의 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약간 짓이긴 라임과 민트를 추가적으로 넣는 것도 방법이다. 집에서뿐만 아니라 캠핑 같은 야외활동, 파티 등에서도 어울릴 만한 DIY 음료다.

#피부를 위한 상큼한 한 잔 '홍초 믹스 음료'

헛개수
노화방지와 스트레스에 효과적인 초음료는 지친 여름철 피로회복에 그만이다.

피부관리나 몸매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된 대상 청정원 `홍초 석류`, 장기간 발효한 흑초를 사용한 샘표 `백년동안 산수유∙석류`는 시원한 탄산수에 섞어 에이드로 만들어 마시면 좋다. 냉동실에 얼려 둔 수박과 함께 갈아 시원한 달콤하고 상큼한 맛의 화채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석류 원액 제품들을 활용하면 무알콜 칵테일 `샹그리아`를 만들 수 있다. 샹그리아는 포도주에 과일을 넣은 칵테일이지만 원재료인 와인과 소다수 대신 석류 원액과 레몬, 사과 등을 사용하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음료로 만들 수 있다.

#달콤상큼한 풍미가 일품 '아이스티 믹스 음료'

복숭아, 레몬, 라즈베리, 사과 등 4가지 맛의 립톤(LIPTON) `아이스티 믹스`와 블루베리, 복숭아, 레몬 등 3가지 맛의 동서식품 `티오`를 이용하여 아이스티부터 요거트쉐이크, 스파클링 티까지 다양한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서울우유모히또
시원한 물 또는 스파클링 워터에 탄 후 간단히 얼음만 넣으면 달콤하고 청량감 넘치는 아이스티 한 잔이 된다. 따뜻한 물에 녹여 시럽으로 만든 후 요거트, 얼음과 함께 갈아 준 후 제철 과일을 토핑해 주면 달콤한 요거트쉐이크 한 잔이 완성된다.

업계관계자는 "런던올림픽,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더운 여름밤에 직접 바리스타가 되어 가족 또는 친구들의 입맛에 맞게 믹스 음료를 대접하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정용운기자 sadzo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