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질병예방 혼합백신 WHO 인증

LG생명과학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 등 5개 질병을 예방하는 혼합백신인 '유포박-히브주'의 사전적격심사(PQ)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포박-히브주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치명적인 5개 질병을 동시에 예방하는 동결제형 혼합백신이다. 공정이 까다로워 전세계적으로 WHO의 PQ 인증을 받은 회사가 5개에 불과하다.

이번 PQ 인증 획득으로 LG생명과학은 유엔(UN) 산하기관인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의 대규모 혼합백신 국제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고액 연금소득자 건보료 부과시기 연기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 시행 예정이던 연 4,000만원 이상 연금소득자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 시기를 내년 초로 연기했다. 현재 은퇴한 연금 수급자는 직장가입자인 가족이 있으면 본인의 연금 액수와 무관하게 피부양자로 분류돼 보험료를 물지 않고 있다.

복지부는 연금 수급자들과 특수직역연금 관계 부처의 반대와 함께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을 연 4,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점도 시행 연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국서 대장암 예방 캠페인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전호경)와 대한암협회(회장 구범환)는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제5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학회는 다음달 3일부터 전국 68개 병원에서 건강강좌를 열어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포함한 질환 정보와 건강한 대장을 위한 다양한 예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오승택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는 "내시경을 통한 조기검진이 대장암의 예방과 완치를 위한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