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만희씨 '존경받는 기업인상' 수상
성인 20% "대장내시경 필요성 못 느껴"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국 64개 병원에서 20세 이상 성인 남녀 2,2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은 5명 중 1명이 '내시경 검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인식은 연령이 낮을수록 더욱 높아졌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은 20대는 2명 중 1명(102명 중 56명, 54.9%)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한 반면 50대는 19.6%(179명 중 35명), 60대는 15.4%(156명 중 24명)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日 도치기현 밤 국내 수입중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도치기(檜木)현에서 생산되는 밤에 대해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내렸다. 지금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수입이 잠정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 이와테 미야기 등 8개 현의 23개 품목으로,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산초, 오가피, 고비, 고사리, 미나리가 포함돼 있다.

유한양행 연만희(사진) 고문이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한 '2012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연 고문은 1961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사장을 거쳐 회장, 유한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연 고문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유한양행 고문과 보건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타임 이즈 브레인' 캠페인 개최

대한뇌졸중학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뇌졸중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한 '타임 이즈 브레인(Time is Brain) 증상 발생 후 4.5시간 내 치료로 뇌졸중을 이깁시다(이하 타임 이즈 브레인)' 캠페인을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뇌졸중 전문의 무료 검진소를 개설해 뇌졸중의 증상 및 예방법, 뇌졸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혈압 측정 등의 검진을 제공한다

산부인과 전공의 후기모집에 2명응시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지난 8월 진행된 '2012년 산부인과 전공의 후기 모집' 결과 66명 정원에 2명만 지원해 전공의 확보율이 3%에 그쳤다고 밝혔다. 전공의 후기 모집은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정원에 '미달한' 과가 하반기에 추가로 전공의 지원을 받는 것이나 산부인과는 해마다 후기 모집에서 3~7%의 지원율을 보여왔다. 한 해 전체 산부인과 전공의 지원율도 7년 연속 50~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구강암 환자 치료비 마련 마라톤 협찬

동국제약은 구강암 환자를 돕기 위한 마라톤 행사 '스마일 런 페스티벌'을 협찬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고 스마일재단과 치과인 마라톤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저소득층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일반인에게 구강암에 대해 알리기 위해 열린다.

"진료비 확인 신청제도 유명무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통합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올 초부터 7월까지 상급 병원의 진료비 확인 신청 취하율이 약 35%에 달한다"며 진료비 확인 신청제도의 유명무실함을 주장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확인 취하 비율은 지난해 23.9%에서 올해 1~7월 평균 34.6%로 급증했다. 또 종합병원의 진료비 확인 취하율도 지난해 19.6%에서 올해 23.6%,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지난해 19.2%에서 22.2%로 상승했다. 진료비 확인 신청제도는 진료비가 적정하게 책정된 것인지 알려주는 제도로 환자 보호를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연명치료 중단 여부 놓고 국민의견 수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회의 안건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유전자 검사의 합리적 규제방안'을 선정하고 회의에 앞서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두 안건에 관심 있는 국민은 찬 반 의견뿐 아니라 정책 대안을 다음달 26일까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전달된다. 온라인의 경우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nibp.kr)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바란다' 메뉴나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이메일()을 이용할 수 있고,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서울 종로구 율곡로 53 안국동 해영회관 601호)에 우편을 접수하거나 방문할 수도 있다.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