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가족 찾기' 7일까지 접수
"최근 5년 아토피 입원환자 급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2007~11년)간 '아토피 피부염'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소폭 감소했다. 연간 진료인원은 2007년 108만5,510명에서 지난해 100만9,602명으로 연평균 1.8%씩 감소했다. 그러나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수는 2007년 759명에서 지난해 1,264명으로 매년 평균 13.6%씩 증가했다.

"과잉 처방으로 건보료 7.3% 증가"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보다 많은 항목을 진료하거나 처방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 청구한 뒤 조정된 건수는 2011년에 약 2,016만 건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과잉진료, 과잉처방으로 인해 조정절차를 걸쳐 건강보험 지급심사에서 급여 제외된 금액의 총액 역시 2,210억원으로 전년보다 10.7% 늘어났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오펜스)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공동 주최하는 범국민 건강 가족 캠페인 '제2회 5대 가족 찾기'가 10월 7일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이 캠페인에는 5대 이상 가족의 일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www.5gfamily.co.kr) 또는 콜센터(1661-5514)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내분비계 장애물질 우려" 64%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월 전국 임산부 및 어린이 2,500명을 대상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9%가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어느 정도 우려한다"고 답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내분비계는 생체 내 항상성 유지와 발달 과정 조절에 관여하는 각종 호르몬을 생산, 분비하는 기관을 말한다. 임산부의 경우 육류 중심의 외식을 줄이고 곡물과 녹황색 채소를 곁들인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해야 한다. 어린이는 장난감, 문구제품, 유아용품 등의 가소제로 사용되는 프탈레이트류와 비스페놀A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이들을 만진 뒤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속 쓰림 없는 새 관절염약 출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발생 위험이 낮은 관절염 치료제 '비모보 정'을 출시한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비모보 정' 복용 시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만 복용할 때보다 위궤양 발생 위험이 82.3%, 십이지장궤양 발생 위험이 90.1%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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