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고양호수예술축제(10월 3~7일)의 국내공식초청작인 극단 라컴퍼니의 '댄스어빌러티(DanceAbility): 고양의 어울림' 첫 워크숍이 지난 24일 고양어울림누리 연습실에서 열렸다.

'댄스어빌러티(DanceAbility): 고양의 어울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거리 퍼포먼스로 장애 여부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추구하는 집단 움직임 무용 공연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움직임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티스트, 특수교사 등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참여 신청을 통해 총 17명의 참여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워크숍은 자신에 대한 신체 인식과 참여자 그룹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하루 5시간씩 6일에 걸쳐 실시되는 워크숍 기간 동안 서로 간의 관계 형성과 관계 확장으로 프로그램의 목표인 '다양한 사람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보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연인 '댄스어빌러티'는 2012 고양호수예술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오는 6일과 7일 오후 2시에 고양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린다.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