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에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 소형 SAV의 대표작 뉴 X1 출시

BMW 뉴 X1
BMW코리아가 올 들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1만4,51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으며, 여기에 BMW 640i 그란 쿠페, BMW 525d 투어링, BMW M5 등의 다양한 신차 출시로 독보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BMW코리아의 '주마가편(走馬加鞭)'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4분기에는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매력적인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 최근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7시리즈를 내놓은 데 이어 소형 SAV의 살아있는 성공 신화인 , 과감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BMW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과 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의 개척자인 BMW X1은 지난 2년 반 동안 27만5,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BMW X1은 변경된 차체 디자인과 세밀하게 업그레이드 된 인테리어, 더욱 다양해진 엔진 포트폴리오, 혁신적인 기능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프리미엄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라는 신세계를 개척한 X1의 성공으로 인해 이 부문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BMW X1은 스포티함과 효율성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조합된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오토 스타트 스톱 기능,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에코 프로모드 등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로 무장한 엔진 덕분에 성능은 물론 높은 연료효율성까지 만족시킨다. 특히 BMW X1 sDrive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의 경우 EU 테스트에서 100km당 4.5리터(62.7 mpg)라는 탁월한 평균연비를 자랑했다.

의 엔진은 116마력에서부터 최대 245마력에 이르는 강한 출력을 자랑하는 3개의 가솔린과 5개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최신 4기통 디젤 엔진을 이끌고 있는 대표주자는 최신 가변형 인테이크 방식으로 이뤄진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갖추고 218마력을 자랑하는 BMW X1 xDrive25d 엔진이다. 각 모델별로 X 고유의 후륜구동이나 BMW xDrive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동력이 전달되며, 이들 옵션은 3개의 엔진 모델에 제공된다.

외관과 인테리어에서도 개인맞춤형을 지향하고 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조화로운 디자인의 BMW Line이 기본 트림에 대한 대안으로 최초 제공되며, BMW xLine은 신형 X1에서의 다재다능함을 강조하고 Sport Line은 민첩성과 역동성을 강조해 주고 있다.

▲BMW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

차세대 콤팩트 모델인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은 이전보다 더 스포티하지만 연료효율성은 높아졌으며,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 등이 적용됐다.

동급 유일 후륜 구동방식인 BMW 뉴 1시리즈는 강력한 주행 성능뿐 아니라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향상된 승차감과 넉넉한 공간도 제공한다. BMW만의 혁신적인 기능과 민첩한 핸들링, 새로워진 디자인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성숙미가 느껴지는 외관은 BMW 특유의 차체 황금비율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 세대 모델에 비해 전체길이는 85mm, 휠베이스는 30mm, 폭은 17mm 넓어져 실내 공간이 향상됐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하는 시각적 효과를 가져왔다. 뒷좌석 레그룸 또한 21mm 늘어났고, 트렁크 용량도 330리터에서 360리터로 넓어졌다.

BMW 뉴 1시리즈는 장력 저항력이 높은 차체 덕분에 더욱 빠르게 반응하고 안전하게 탑승자를 보호한다. 이외에도 전면, 측면, 헤드 에어백을 비롯한 광범위한 안전 장치를 장착해 탑승자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BMW 뉴 1시리즈의 모든 라인업에는 새롭게 개발된 BMW 트윈터보 기술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116i는 136마력을, 118i는 170마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업그레이드된 2.0리터 디젤엔진의 120d는 184마력을 낸다.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한 뉴 1시리즈는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 또 다시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다. 동급 모델 중 세계 최초로 적용한 8단 자동 변속기(옵션)와 오토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갖춰 뛰어난 효율성을 발휘한다.

BMW 뉴 1시리즈는 완벽한 균형의 하중 분배, 첨단 서스펜션 기술을 통해 승차감과 핸들링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ynamic Traction Control)과 드라이빙 스태빌리티 컨트롤(Driving Stability Control), 전자 잠금리어 디퍼런셜 등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iDrive 시스템과 BMW 커넥티드드라이브 시스템을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하이빔 어시스턴트,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파킹 어시스턴트, 후진 카메라, 추돌 경고를 비롯한 차선이탈경고, 브레이크 기능의 크루즈 컨트롤, 속도제한 및 통행금지 정보, 인터넷 연결, 강화된 스마트폰 및 MP3 통합 기능, 실시간 교통 정보, 인터넷 라디오, 페이스북, 트위터 애플리케이션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즐거운 드라이빙을 가능케 한다.



이승택기자 lst@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