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선택'의 기준 제시

▲<돈 버는 선택 돈 버리는 선택>
잭 오터 지음. 부키 펴냄. 1만2,000원

우리가 살면서 부딪히는 경제적 딜레마를 44가지 대결 구도로 압축하고 '돈 버는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대출 받아가며 굳이 대학에 다녀야 할까, 차라리 일찍 취업해 돈을 버는 게 낫지 않을까. 부동산은 바닥을 치는데 내 집을 마련해야 할까, 마음 편히 세 들어 사는 게 나을까. 인생을 살면서 등장하게 마련인 대표적인 돈 문제를 해결해 나가다 보면, 재테크는 물론 인생 설계에까지 보탬이 되는 선택의 기준을 얻을 수 있다.

마이크 센델의 정치철학 비판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
이한 지음. 미지북스 펴냄. 1만5,000원.

마이크 센델의 정치철학을 비판하는 정치교양서다. 그의 베스트셀러 <정의한 무엇인가>의 구성을 따라가면서, 센델이 엉터리로 비판하고 왜곡한 자유주의 정치철학을 복원하고, 그 핵심 가치인 '개인의 자기결정권'을 옹호한다. 또한 현대 정치철학에서 자유주의와 경쟁하는 주요 사상 조류인 공리주의와 자유지상주의에 대한 센델의 곡해를 걷어내고, 정치철학의 거장들이 제기한 아이디어들의 진정한 가치를 재음미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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