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패밀리룩 입고 떠나볼까

눈썰매장, 스키장, 지역축제 등 겨울철 야외 활동을 즐기는 가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겨울방학과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서 주말이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30대의 젊은 부부가 주로 즐기던 캠핑, 등산 등의 아웃도어 취미 활동이 가족 단위로 함께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자연스럽게 아동용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측은 "지난해 처음 아동용 아웃도어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특히 하반기에는 물량을 2배 가량 늘렸는데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용 아웃도어는 패밀리룩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모와 아이가 디자인은 같되 치수를 달리해 똑같이 맞춰 입는 패밀리룩이 아웃도어 스타일로 확대된 셈이다.

# 같은 디자인 색상

보통 패밀리룩은 티셔츠처럼 상의로 통일하지만 한겨울에는 아웃도어용 외투로 맞출 수 있다. 같은 디자인 혹은 비슷한 색상의 아웃도어 재킷을 입으면 연출이 된다. 가족끼리 신경 써서 맞춰 입은 듯한 효과를 낸다.

# 스키장에서 패밀리룩

아웃도어 제품은 방수, 보온성의 기능이 뛰어난데다 패밀리룩으로 입었을 때 많은 인파 속에서 서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은 흰 눈을 배경으로 하는 장소라 오렌지, 레드, 옐로, 그린 등 평소보다 밝고 화려한 색상을 고르는 것이 좋다.

스키, 눈썰매 등 레저활동을 즐길 때는 방수 기능을 필수로 따져본다. 방수 소재 외에도 봉제선에 특수 테이프를 덧댔는지 등을 꼼꼼히 살핀다. 아이들이 입는 옷은 특히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입혀야 체온저하나 감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