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협심증 진료 인원이 2007년 45만5,000명에서 2011년 53만3,000명으로 17.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로는 4.1%다.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70대가 5,701명으로 가장 높고 80대 이상(4,515명)과 60대(4,024명)가 뒤를 이었다. 80대 이상이 연평균 14.7%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50대 이상 진료인원이 점차 늘어난 반면 30대 이하 세대와 40대는 각각 연평균 14.6%와 9.7% 감소했다.

양주영 일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운동이나 건강식을 유지하는 젊은 층이 많아졌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위험인자를 미리 관리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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