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유럽과 미국의 연구진이 주도하는 국제연구팀과 공동으로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aCML)'을 일으키는 'SETBP1' 유전자를 찾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거쳐 변이된 SETBP1 유전자가 비전형적 만성골수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종양유전자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김동욱 교수는 "SETBP1 유전자의 발견으로 비전형적 만성골수성백혈병을 표적으로 한 항암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