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벌이 예비부부 위한 스마트 혼수가전리홈 쿠첸·LG 광파 오븐… 취사·170가지 음식 뚝딱먼지 많은 곳 알아서 척척… 로봇 청소기도 일등 도우미서툰 살림 고민 날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고민이 많다. 결혼식, 혼수 마련 등 준비도 문제지만, 앞으로 맞벌이를 하며 서툰 가사일과 육아를 해야 한다는 걱정 때문이다. 부부가 함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갖가지 고민이 생기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요리ㆍ청소ㆍ빨래 등 가사는 빼놓을 수 없는 문제다.

4월 본격 웨딩시즌을 맞아, 맞벌이 전쟁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가사 고민을 덜어줄 스마트 혼수가전을 알아봤다.

▲스마트폰 하나로 요리 뚝딱

리홈쿠첸의 쿠첸 스마트 NFC(CJN-BA10series)는 국내 최초 NFC 기능을 탑재,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밥 취사와 자가 진단이 가능한 밥솥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예비부부들을 겨냥해 제작됐다. 스마트폰에 쿠첸 앱을 다운 받고 밥ㆍ죽ㆍ찜 등 취사 메뉴를 누른 후 밥솥의 NFC 태그에 가까이 대면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 디오스 광파오븐(MA922MBN)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원격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원격제어 기능으로 퇴근길 등 밖에서도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170여 가지 요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또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 스마트폰으로 요리 완료까지 남은 시간, 온도 세팅 등 요리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삼성전자 스마트오븐(MC327GAKCBB)은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 식재료를 넣고 스마트 전용 앱으로 음식 레시피를 전송하면 온도, 시간 등을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청소, 빨래…귀찮은 집안일도 문제 없어

로봇청소기는 맞벌이 부부가 집을 비우는 시간에도 스스로 집안을 청소 해주는 유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스마트 탱고 코너클린(VR10F71UCAC)은 '듀얼CPU'를 탑재해 스스로 청소영역을 인식, 최단 최적의 청소 동선을 설정해 작동한다. 먼지가 많은 부분은 알아서 한번 더 청소하는 '스마트 터보' 기능도 갖췄다. 또 스마트폰과 로봇청소기를 직접 연결해주는 '스마트 탱고 톡'이란 앱으로 스마트폰으로 기본동작을 음성 제어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DWD-M301WP)는 29분 쾌속세탁이 가능해 세탁을 미룰 필요 없이 적은 양도 바로 바로 세탁할 수 있다. 또 스타드럼 채용으로 란제리, 스타킹, 니트, 울 소재 등 세탁이 까다로운 의류도 섬세하게 세탁해준다. 심야코스 설계 및 저소음모터를 장착해 늦은 시간 퇴근 후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동양매직 멀티 식기세척기(DWA-1670P)는 건조 기능을 과감히 삭제해 20분만에 세척이 가능, 가사 시간을 줄여준다. 세척부터 헹굼까지 손설거지 대용 코스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 세척, 빠른 세척 등 상황에 맞게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안민구기자 amg9@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