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부자 100명의 성공노하우

▲'한국의 100억 부자들' 노진섭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1만4,000원.

한국의 자수성가형 100억 부자 100명을 선별하고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비밀과 자신들의 부를 유지하고 늘려나가는 노하우를 집중분석했다. 향후 경제전망을 기반으로 한 그들의 투자 전략에 대한 정보도 담았다. 강남 지역 빌딩 소유자부터 100억대 이상 금융 자산가까지, 그들이 돈을 다루는 방식, 돈을 부르는 습관을 파악한다. 어떻게 투자금을 마련하고, 어떤 정보를 수집하며, 어떤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지 등 자산관리와 투자 원칙을 소개한다. 이들 100명 중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부자는 19명뿐이라는 사실도 의미심장하다.

인물 51인으로 본 불천위 제도·문화

▲'조선의 선비들, 인문학을 말하다' 김봉규 지음. 행복한미래 펴냄. 1만5,000원.

조선의 선비들 중 대구ㆍ경북지역의 불천위(不遷位) 인물 51인의 삶을 다뤘다. '불천위'란, 그 삶과 업적이 후세들이 영원히 기리며 본받을 만하다고 나라나 유림에서 인정한 인물들을 말한다. 조선 시대 사대부 지식인의 주류 사상을 정립하는 데 초석을 놓은 김종직,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강직한 삶으로 선비의 모범이 된 김일손, 일흔 살에 전장에 나아가 전사한 최진립, 임금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은 김성일, 녹봉까지 털어 백성을 구휼한 김양진 등을 만날 수 있다. 유교문화의 산물인 불천위 제도와 문화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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